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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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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영통에 있는 분짜라붐 이다. 한때 emoi 분짜를 사랑했던 맛순이는 기쁜마음으로 분짜라붐에 들어섰다. 여기저기 emoi가 들어서며 분짜계의 대왕이 되려나싶더니, 해성처럼 나타난 분짜라붐은 마치 2년전 레스터시티의 돌풍처럼 치고 올라와 이젠 수원 영통지점까지 생긴것이다. emoi 보다 핫할 자격이 있는지 분짜와 느억맘볶음밥을 시켜보았다. '느억맘'은 생선을 발효시킨, 우리나라로 치면 액젓같은 소스이다. 둘다 이 소스를 기반으로 맛을 냈을 것이다. 분짜의 소스는 생각보다 싱거웠다. 맛순이는 결코 짜게먹지않는다. 그런데 싱겁다. 면을 푹담궈, 직화고기와 먹어야 먹을만했다. 면은 말라있다. 마르고 떡진면에 대해 불만이 있을수 있겠지만, 이렇게 물기가없어야 소스와 섞어먹었을때 알맞는간이 될것같아서, 말라붙은면에 대해서는 불만이없다. 직화고기는 상당이 맛순이취향이다. 직화스런향이 잘베어있고 고기질도 나쁘지않다. 그치만 고기완자는 조금 냄새가난다. 일행도 동의했다. 그다음 느억맘볶음밥이다. 느억맘소스를 다넣고 비벼 먹었다. 먹을만하다. 꼬슬꼬슬하게 잘볶아졌구나. 근처에 분짜가 먹고싶으면 또오게될것이다. 왜냐하면 여기가 제일 가까우니까. 결과적으로 가장 맛있었던건, COKE 다.

분짜라붐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 2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