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중식당 수타원. 24시 영업은 맛이 그냥저냥 이라는 맛순이의 편견을 깨줬던 영통에 수타원이다. 주로 탕수육과 짜장,삼서짬뽕을 먹었지만 오늘은 크림 중새우와 짬뽕밥,짜장면 을 시켜보았다. 맛있는 크림새우다. 수타원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기본 이상 하는 괜찮은 맛이다. 소스는 3가지중 선택이였는데 칠리,크림.....칠리 랑 크림...아..세번째는 기억이 안난다. 짜장면은 딱히 설명하지않겠다. 수타면과 짜지도 느끼하지도않은 짜장소스. 양파도 축 늘어지지않게 금방 뚝딱 잘볶아낸 느낌이다. 그냥 먹어 보시길. 짬뽕은 보통짬뽕전문점에서 쓰는 분말을 쓰지않고 뼈를 푹 고아 국물을 낸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국물이 깊은데도 맛이 깔끔하다. 건더기는 엄청 실한진않다. 실함을 원하신담, 삼선짬뽕을 추천. 짬뽕국물 한번 떠먹고 사레걸려서 기침을 연신 해댔는데 주변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저 바이러스없어요.이건 순수한 기침입니다' 라고 외치고싶었지만, 참고 접시를 깨끗이 비우고 나왔다.
수타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1482번길 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