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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라씨 1 아리빅 커피 1 파투셰 1 리바네흐 1 피타 기본사이즈 1 비리아니 양고기 1 맛있다 해서 와봤는데 맛있다. 망고라씨는 어디를 가든 실패하기 힘든 만큼 이 가게 음료도 맛있었다. 아라빅 커피가 좀 특이했는데 처음에는 잔 크기를 보고 에스프레소인 줄 알았는데 에스프레소에 살짝 물 타고 안에 설탕이 들어있는데 프림 같은 맛이 났다. 고급 진 믹스커피 먹는 기분. 참고로 아라빅 커피 설탕은 넣을지 말지 선택 가능하다. 샐러드 파투셰랑 애피타이저 라바네흐랑 피타 둘 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양이 꽤 많았다. 피타는 애피타이저니까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크기가 라바네흐 접시보다 커서 놀랐다. 샐러드도 겉으로 보기엔 양이 평범해 보이는데 접시가 깊어서 그런지 끊임없이 계속 나왔다. 안에 들어있는 튀겨진 피타 조각이랑 채소들 모두 바삭하고 드레싱도 맛있었다. 맛은 둘 다 상큼해서 좋았다. 여기 음식 평들을 보면 간이 세다는 말이 많던데 그런 맛을 중화시켜주는 김치 같은 역할을 해서 오히려 음식이 물리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됐다. 특히 라바네흐가 일반 크림치즈 맛이 아닌 요거트 같은 맛이 나서 이것만 따로 떠먹어도 맛있을 정도였다. 홈무스보단 라바네흐 시키는 걸 추천. 양고기 들어간 비리아니가 간이 센 편이였는데 시킨 음식들 중에선 이것만 간이 센 편이라 먹는데 힘들진 않았다. 양고기 섞인 밥이라 중식 볶음밥 속 새우같이 양고기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먹다 보면 숟가락만 한 고기가 떡하니 들어가 있어서 찢어먹는 맛이 있었다. 식감이랑 맛 모두 잘 살린 음식이었다. 다음에 또 중동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 가야겠다. 메뉴가 많아서 안 먹어본 거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배부른 한 끼 식사였다.

페트라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