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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키컵스 밥먹고 카페를 어딜갈까 하다가 새로 생긴 것 같은 카페에 갔습니다. 넓고 메뉴도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고 lc타워 근방인것도 좋은 것 같습니만 좀 복잡한 감정이 드는 카페였습니다. 201n 년쯤 카페컨설팅업체를 끼지 않고 다들 카페를 차리던 시절의 카페 느낌이 좀 납니다. 인테리어가 묘하게 집에는 두기 어려운 잡화를 전시해놓은 느낌이 있어요. 익숙한 웨이퍼 통이라던지 음료병이라던지 조립형전차? 들이라던지 아크릴화 그림같은 것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는데 사진들이 스튜디오가 아니라 그냥 찍은 사진들인데서 좀 특이하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피키브라운이라는 음료를 마셨는데 고소달달한 라떼래서 요즘 유행하는 온더락잔 정도에 샷과 우유가 들어가고 뭐 크림이나 연유가 들어간 음료일까 했는데 개큰잔에 아이스연유라떼가 나오더라구요. 고소달달은 아니었습니다.. 가격대비 나쁘지는 않는데 전문성이라던지 인스타스타일?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카페가 넓어서 장사가 잘됐으면 좋겠어요. 근데 전 재방문 안할듯..

피키컵스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106번길 29-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