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좋은 바를 발견했어요! 논현에서 근무하시다 고향으로 내려와 자신의 바를 차리셨다고 합니다😊 시그니처 없이 보편적인 칵테일이 죽 나열된 임시 메뉴판이었던지라, 선뜻 고르지 못하고는 번거롭게 계속 여쭤보았는데.. 제 입맛에 딱인 하이랜드 쿨러를 제조해주셨어요! 바텐더 분과의 적절한 대화가 편안했고, 화장실엔 배려가 넘치고 전반적으로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손님이 저희 뿐이어서 그런지 서비스 마저 좋았습..니다만 😂 이런 곳이 더욱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오랜만에 뽈레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하핫

멀린

울산 남구 달삼로 12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