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위치한 라이라이 입니다. 1. 먼저 탕수육.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여기에서 이미 약간 K화가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탕수육의 고기는 아주 두꺼운 편입니다. 만족스러울 정도로 두껍구요, 고기 잡내도 없고 적당히 간도 되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탕수육이에요. 탕수육 소스도 약간 단맛이 도는 일반적인 탕수육 소스였습니다. (소스가 따로나오면 탕수육 몇점 던져놓아서 찍먹 부먹 모두 만족 가능하다는 꿀팁) 2. 저는 쟁반짜장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쟁반짜장이 약간 자극적인 맛이 아니더라구요..? 굉장히 간이 약한 느낌이었어요. 이런쪽을 추구하시는 듯 싶은데 살짝은 어색하더라구요. 고추가 왜 들어가있는지 먹어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먹다보면 짜장 특유의 물림이 약간 약한 느낌으로 올라와서 고추가루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오히려 궁합이 괜찮더라구요. 그렇지만.. 다른 가게에서 자극적인 짜장에 익숙해져있는 저에게는 약간은 애매모호했습니다. 이전에 짬뽕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는 짬뽕으로 다시 시도해봐야겠어요.
라이라이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