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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빙
4.0
10일

군산에 위치한 쌍용반점입니다. 원래 가려던 가게가 쉬어버려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저희가 고른 가게가 회전율 최악에 웨이팅 최악이라는 가게라는걸요. 음식에 대한 리뷰를 하기전에 먼저, 웨이팅 시간을 말씀드리면 테이블 가기까지 1시간 30분 웨이팅, 탕수육 나오기까지 20분 웨이팅, 짬뽕까지 15분 소요. 짬뽕을 기다리기까지 2시간을 쌍용반점에서 써버렸습니다. 시간에 여유 있으신분들만 가는게 좋으실 것 같아요. 회전율 최악은 음식 나오는 시간에서 비롯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각설하고, 이번에는 갑오징어 짬뽕과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탕수육. 빠삭 튀겨진 튀김옷에 한국식 탕수육 소스가 올라갑니다.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조된 한국식 중식 요리집의 특징이죠. 소스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튀김과의 조화도 좋아서 잘들어갔어요. 갑오징어 짬뽕. 독특했습니다. 가장먼저 갑오징어의 갑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들어가요.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갑니다. 또 들어가있는 재료로는 홍합과 바지락이 왕창 들어가있습니다. 아 냉동 새우도요. 대부분의 재료는 국산이어서 믿고 맛잇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재미난게 소뼈 우린 사골을 육수에 쓰셨다고 하는데 그 맛이 올라오긴 하더라구요. 다만 아쉬운건 면이었습니다. 면에서 밀가루 풋내가 많이 올라왔어요. 그게 국물에도 좀 녹아들어서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쌍용반점만의 짬뽕맛이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걸 두시간 기다리면서 먹을 용의가 있는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되긴 하겠지만요.

쌍용반점

전북 군산시 내항2길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