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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추천해요
5년

우연히 가게 된 시장, 우연히 가게 된 가게. 중앙 시장에 아이스크림 호떡을 파는 집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았다. 그치만 이 가게에 특허 어쩌구 써 있길래 그냥 여기서 사먹어 봤다. 3명이서 각각 기본 호떡&아이스크림, 크림치즈 호떡&아이스크림, 초코 호떡&아이스크림 시켰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호떡+아이스크림=달고 따뜻한 거+달고 시원한 거’ 조합이라서 맛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적당한 정도로 달아서 하나 다 먹어도 무리가 절대 없다. 필자는 본인이 시킨 크림치즈 호떡이 젤 입맛에 맞았다. 꾸덕한 크림치즈 아니고 몽글몽글한 크림치즈 쓴다. 그치만 뭐가 더 좋다기보다는 그냥 취향에 맞게 시키면 될 듯하다. 사장님 입담이 상당히 좋으신데, 또 부담스럽게 호객행위를 하지는 않으신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오니까? 호떡을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이 계속 재밌게 해주신다. 게다가 인심도 좋으시다. 사실 필자는 기본 호떡&아이스크림 시켰는데, 뒷사람이 크림치즈를 시키니까, “크림치즈 먹어보고 싶죠? 서비스 줄까요?” 이러시더니 크림치즈 호떡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셨다.

놀랄 호떡 군만두

강원 강릉시 금성로13번길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