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베리 당신.. 왜 필자 모르게(?) 지점 오픈하나요. 사람 잘 안 지나다니는 으슥한 골목에서 갑자기 마주하고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싶었다. 파미에 스테이션을 통해 가려면, 청년커피 옆에 굉장히 뒤가 어두운 자동문이 있는데 문 너머의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서 좀 더 걸어야 함) 신세계 스위트파크에서 가려면 Koffee sniffer와 Brautor 사이의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디 오리지널 ... 더보기
오크베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영문) Sinchao Rice Shoppe 방문시기: 2024년 2월 대만 여행에서 간 (몇 안 되긴 하지만) 식당 중 당연 최고. 미슐랭도 받았음. Breeze 백화점 안에 있고 필자는 찾느라 길 좀 헤맸다. 백화점이라 대만 여행지원금 사용 가능하니 당첨되신 분들은 적극 사용하시길..! 구글예약도 가능하다. 필자는 예약 안 하고 갔는데 자리 꽤 있었다. 백화점이 으리으리 화려한데 식당은 혼자 전혀 다르게 힙한 분위기... 더보기
心潮飯店
110台北市信義區忠孝東路五段68號2樓
방문시기는 2024년 2월. 메뉴 리스트에는 23 윈터라고 써있었다. 전해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메뉴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 청첩장 모임 차 방문한 거였는데, 단박에 왜 여기가 청모 하기 좋은지 이해했다. 실제로도 서울역 근처 청모 식당 찾으면 엄청 후기 많이 나온다. 위치, 분위기, 음식 맛, 그에 비한 가격이 모두 준수하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하다. 아마 메뉴 ... 더보기
콘피에르
서울 중구 세종대로 14
정관장 카페! 공간도 넓고 콘센트 있는 자리도 왕왕 있다. 한쪽 벽면이 통창이라 채광도 굿. 주말에는 원래 사람이 더 없나..? ■ 크루아상 본인 취향은 버터 향 찐한 부드러운 크루아상인데, 여기는 파삭파삭한 크루아상이었음. 가운데 부분은 위에 굵은 소금이 올라가 있어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 스타일로 짭짤했다. ■ 알밤 밀크티 시그니처인 진셍 어쩌구 시리즈를 도전할 용기가 없어 이걸 골랐다. 바밤바 맛일 줄 알았는데 의... 더보기
사푼사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16
■ 펠메니 (첫 번째 사진) 밑에 국물 자작하게 깔린 만두 요리다. 사워크림이랑 같이 나오는데, 필자 입에는 사워크림을 곁들이니 낯설어서 그런지 오히려 좀 어색했다. ■ 라그만 (두 번째 사진) 쇠고기 육수에 채소와 면이 들어간 음식. 갈비탕 비슷한 맛인데 좀 시큼한 맛이 가미되어 있음. ■ 양고기 샤슬릭 사진 찍는 걸 까먹었다. 메뉴판에는 꼬치가 4개씩 있길래, 1인분 시키면 4개 나오는 줄 알았는데 1개 나오... 더보기
스타 사마르칸트
서울 중구 을지로42길 14
한 줄 평: 좋게 말하면 무난, 나쁘게 말해도 무난 가게는 2층에 있고, 올라가는 문이 건물 외부에 따로 나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했다. '예상 밖의 가지'가 유명한 걸로 아는데 다른 메뉴들 먹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주문하지 않았다. 일단 시킨 메뉴만 놓고 보자면 전반적으로 맛이 튀거나 재료 맛이 강하지 않았다. 특이하고 새로운 맛은 없지만 또 그만큼 실패 없고 안정적인 식당 느낌..! ■ 한우카르파치오 쌈 ... 더보기
오스테리아 이아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17-7
한줄평: 예뻐서 맛을 기대 안 했는데 괜찮았던..! 어째서인지 평일 저녁에 갔는데 가게에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근사한 시간을 보낸지라, 근처 간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 ■ 리본블라썸 선물상자 같은 예쁜 연분홍색 케이크. 메뉴판 설명에는 딸기와 밀크티 크림이라고 써있었는데 실제로는 딸기우유 맛이었다. 밀크티 맛은 못 느꼈음. 크림도 니글니글하지 않고, 무엇보다 안쪽 빵이 촉촉해서 좋았다. ■ 얼그레이 티 (7,00... 더보기
플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5
쿠시아게 진 오너셰프였다던 사장님이 차린 초밥집.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생선이 아주 싱싱하다! 판초밥에 있는 광어 먹는 순간 탱탱함이 남다른 걸 느꼈다. 참치도 하나도 안 비렸음. 후토마끼는 반줄 시키면 두 번째 사진처럼 4개가 나온다. 가로세로 4.5cm 정도 크기였다. 새우튀김이 유달리 고소해서 인상 깊었다. 미니우동은 2천원짜리답게 두 젓가락이면 다 먹는 양이었다. 위에 토치로 그을린 유부가 살짝 달달해서 맛있었다... 더보기
후토시
서울 강남구 삼성로 212
카페 겸 공유공간이다. 안에서 대화하는 것도 되고 구비된 책을 읽어도 된다. 책상은 큰 책상 4개, 바 형식의 테이블, 구석에 있는 작은 테이블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인테리어도 흰색 위주로 깔끔하고 조명도 밝아서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괜찮았다. 큰 테이블은 자리마다 콘센트도 있었다(책상 아래). 템포가 느리긴 하지만 음악도 나오고, 대화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조용한 공간을 찾는 사람에게는 비추. 적당한 카페... 더보기
세컨드 라이브러리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137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