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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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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5인분이라고 써 있어서 3명이서 2개 시켰는데 다 못 먹고 남겼다. 양 대비 가격은 저렴하다. 채광이 좋고 천장이 높아서 점심 때 가면 환하고 따사로운 느낌이다. 삼원샏 바로 옆에 있어서 입구가 헷갈릴 수 있다. ■ 스파이시 로제 같이 나오는 빵은 약간 딱딱했지만 면은 괜찮았다. 로제보다는 매운 크림파스타에 가까웠다. 소스가 엄청 꾸우덕했는데, 수란 터트려서 같이 먹으니 더 녹녹하고 크리미해졌던 것 같다. ■ 문어 오일 파스타(?) 문어 겉이 좀 물컹해서 겉만 좀 더 바싹 익혀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이건 순전히 필자 취향이다. 그리고 문어가 와중에 살짝 질긴 감이 있었으나 먹기에 거슬리지 않았다. 사진에는 안 그렇게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문어 다리가 꽤 크다. 적절한 파슬리 향과 레몬 향 덕에 느끼하지 않게 잘 먹었다. 로제보다 오일 파스타가 더 입맛에 맞았다.

파스타 마켓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9-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