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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추천해요
2년

누가 밥을 사주셨음. 계산할 때 가격 보고 속으로 호달달했다. 너무 비싸다ㅜㅜ 가격 가리고 보면 맛도 있고, 분위기는 엄청 좋다. 서비스도 훌륭함. 전부 단품으로 시켰다. ■ 모던눌랑 케이지 (32,000) 애피타이저 4종 (1스프링롤 3춘권)으로 구성. 가장 맛있었던 건 오리고기 아보카도 스프링롤. 고소한 오리고기 덕에 너무 건강한 맛 아니어서 좋았다. 춘권은 어딘가 하나씩 특이했다. 가장 기다란 게살춘권은 안에 들어간 게살을 크리미하게 간을 해서 애피타이저 치고는 살짝 무게감 있었다. 새우춘권은 새우튀김과 춘권 그 사이 어딘가의 음식. 버섯춘권은 향이 강하니 가장 마지막에 먹으라고 안내 받았다. 아마 트러플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듯하다. 넷 다 준수했다. ■ 식사류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 나는 백짬뽕과 스파이시 비프탕면을 시켰다. 백짬뽕은 나가사끼 짬뽕 비슷했고, 스파이시 비프탕면은 육개장+중국향신료 맛이었다.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서비스로 일반 짬뽕도 주셨다. 많이 맵지 않고 깔끔했다.

모던눌랑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