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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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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2차를 의도한 술집이다보니 음식 시키면 양이 적다. 그래도 가격대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다. 재방문 의사 있음. 화장실도 깨끗하고 가게 내부에 있다. ■ 토마토 빠에야 (14,900) 토마토 특유의 산미가 살아있는 빠에야. 중간중간 밥이 빠삭하게 누른 부분이 남아있어서 더 맛있었다. 머리껍질 깐 새우가 좀만 더 불향 입혀서 구워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렇지만 맛있게 먹었다. ■ 감바스 알 아히오 (9,900) 양은 적은 편이라서 2명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감바스는.. 맛 없기 힘든 메뉴라고 생각한다.. 새우가 딱 적당한 정도로 익어서 좋았다. ■ 브라바 초리조 코카 (8,900) 애피타이저 내지는 가벼운 술 안주 같은 메뉴다. 빠삭한 도우 위에 구운 토마토와 가지, 어린잎 채소가 올라간다. (필자는 구운 가지를 별로 싫어하지는 않는데) 어쨌든 가지가 막 거슬리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 라자냐 (9,900) 가격에서 예상이 되겠지만, 양이 적다. 라자냐 면 자체가 작고 대신 치즈가 엄청 많다. 절인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생각보다 칼칼하게 맵다. ■ 술 와인 젤 저렴한 거 바틀(29,000)로 하나 시키고, 샹그리아를 피처로 팔길래 피처 2개 (각 32,000) 주문했다. 필자는 와인 잘 모르지만.. 어쨌든 적당히 기분 좋게 달았다. 샹그리아는 종류가 5가지 있었는데 필자는 레드랑 블루 시켰다. 블루는 과일 리치 맛이 강하게 났고, 레드는 좀 더 베리 맛이 났다. 둘 다 일행들의 호평을 받았다.

타파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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