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이 먹으러 또 갈 의향 있음!! 애플파이랑 카페라떼 시켰다.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애플파이 위의 아이스크림이 녹는 게 아쉬워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다. 갓 구운 따끈한 파이의 바삭한 패스츄리, 시나몬 향이 밴 달달한 사과, 기분 좋게 끈적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냥 완벽... 파이가 달아서 카페라떼를 중간중간 한 모금씩 곁들여주면 여유로운 오후 완성 ㅎㅎ 추울 때 갔더니 크리스마스 전구도 빤짝빤짝 남아있었고, 아늑했다. 공부하기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필자가 갔을 때도 조용했다. 그치만 필자는 파이 먹고 행복해하다가 그냥 나왔다.
로우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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