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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브런치 집인데 예쁘고 맛도 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사장님의 서비스 ㅎㅎ 음식 나오는 데에 시간이 전반적으로 많이 걸리는 편이니 여유 있을 때에 가야 한다. 정비소 샌드위치 2개, 루꼴라 잠봉 샌드위치, 두부면 라자냐를 시켰다. 예상치 못하게 라자냐가 제일 맛있었다. 라구 소스도 맛이 진하고, 가지나 호박, 양파 같은 야채랑도 잘 어울렸다. 면은 두부면인 게 잘 실감 나지 않았다. 루꼴라 잠봉 샌드위치는 재료가 사실상 맛을 결정짓는 요소이니 실패하기 어려운 메뉴였다. 잠봉이 아주 퀄리티가 높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담백하니 좋았다. 정비소 샌드위치는 짭조름하게 절인 양배추, 베이컨(?), 치즈 등이 들어가는 루벤 샌드위치이다. 치즈도 그냥 체다 치즈 쓰시고 베이컨도 좀 빠싹 구워져서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정비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로 53-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