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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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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주택 개조한 2층차리 북카페이다. 한 층 자체는 작아서 사람 많을 땐 엄청 북적인다. 점심 땐 근처 회사원들도 많다. 이른 오후에 사람이 적으면 혼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bgm은 잔잔한데, 카페 자체는 낡고 짐도 좀 쌓여 있어서 막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었다. 썸머피치 티를 시켰다. 왠지 냉차로 마셔야 될 거 같은 이름이었지만, 핫으로 주문하면 티팟에 담아 주신다기에 뜨겁게 부탁드렸다. 원하면 물도 리필해 주신다고 한다. 메뉴판에 펄자스민 티 5,500원이라고 써있어서 티 종류가 다 그 가격인 줄 알았는데 4,500원이었다. 다른 리뷰에서 디저트는 별로라기에 안 시켜봤고, 다시 가도 티를 시킬 것 같다. 방처럼 공간이 나눠져 있어서 사적이고 싶은 모임을 하기에 좋아 보였다.

윈터커피 로스터스

대전 중구 대흥로111번길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