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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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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종합평: 음식 자체는 괜찮으나 술 가격이 넘 비싸다.. 일식을 주로 팔고 몇몇 양식 메뉴들도 있다. 꽃을 사용해 음식 데코레이션이 예쁘고 맛도 괜찮았다. 그런데 양이 적어서 배를 채우려면 많은 메뉴를 시켜야 하고, 주류가 비쌌다. 제대로 식사를 하려고 가면 돈이 많이 깨질 듯. 주류는 최소 테이블 당 한 병 시키거나 인원 수만큼의 잔을 시켜야 한다. 직원 분께서 말씀하시길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시키는 메뉴는 모리아와세, 트러플 크림 고로케, 토마토 해산물 스프라고 한다. 필자 일행은 먹고 싶은 게 따로 있어서 다른 거 시켰다. ■ 은하수 해산물 폭탄 맨 밑에 낫또를 깔아놓고 그 위에 참치, 가리비, 단새우를 올린 요리. 낫또의 호불호 갈릴 만한 맛이나 향을 다른 재료들이 살짝 덮어줘서 거부감이 안 들었다. 참치내장젓갈과 김을 주시는데, 동행은 젓갈 비리다고 안 먹었다. 젓갈을 안 먹을 거면 간을 맞추기 위해 후토마끼 간장에 찍어먹어야 한다. 해산물과 위에 올라간 간 치즈까지 잘 섞어서 김에 싸먹으니 맛있었다. ■ 후토마끼 half 후토마끼 반 줄은 4개다. 무난무난한 후토마끼였다. 크기는 엄청 컸다. 성기게 쥔 주먹의 단면 정도 크기였다. 음식은 맛있었으나 메뉴판에 비해 생각보다 일식 메뉴는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리고 하이볼이 잔 당 만원으로 좀 비쌌다. 무엇보다 후토마끼 간장 그릇이 두 군데나 이가 나가서 그게 제일 거슬렸당..

은하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4길 17 3-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