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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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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종합평: 도심에서 시외 바이브를 느끼다 카페도 크고 테라스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손님, 연인들이 많았다. 메뉴 종류가 다양했다. 블로그 조사 결과 음료 중에는 꿀자몽과 생딸기 우유가 제일 유명한 것 같았다. 디저트 중에는 딸기 왕창 올려주는 생딸기 빙수나 생딸기 크로플, 또는 과일 케이크 종류가 잘 나가는 것 같았다. ■ 생딸기 우유 꿀자몽은 매진이라고 하셔서 생딸기 우유를 시켰다. 병에 담겨 나오는데 알아서 컵에 따라 마시면 됐다. 사진처럼 컵에 진짜 딸기 하나를 끼워 주시는 게 귀여웠다. 맛은 흔히 아는, 우유에 딸기청을 탄 그런 음료였다. 다만 딸기맛이 좀 약해서 아쉬웠다. ■ 달고나 카페라떼 커피 맛이 진하고 썼다. 그래서 위에 달고나가 올라가도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균형이 잘 맞는 느낌이었다. 음료 중엔 생딸기 우유보다 이게 더 만족스러웠다. ■ 티라미수 인절미 티라미수와 딸기 티라미수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후자를 시켰다. 코코아 가루를 씁쓸하리만치 뿌린 것이나 시트를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배어 나올 정도로 푹 적신 것 모두 필자 취향이었다. ■ 브라운 치즈 크로플 치즈를 엄청 듬뿍 뿌려주신다. 생지가 살짝 질긴 듯한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이런 저런 메뉴 구성이나 카페의 분위기, 가격대가 모여 시외 대형 카페를 연상시켰다. 가격 대비 아쉬운 메뉴들도 있었지만 잘 고르면 맛있는 메뉴들도 있었다.

카페 디아즈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66번길 48-7 HP(에이치피)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