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간 카페. 가게에 주루룩 붙어 있는 블루리본을 보고 궁금해서 음식 조금 사봤는데 그냥 그랬다. 리뷰 쓰려고 망플 들어왔는데 필자와 같이 느끼신 분들이 또 있었나보다. 사진은 없지만 소금빵과 분홍반지 우유를 먹어봤다. 정말 '그냥 소금빵'과 '그냥 우유'였다. 어떻게 달리 더 형용할 단어가 없다.. 특히 분홍반지 우유는 허브 향이 난다길래 궁금해서 샀는데 색도 허여멀겋고 허브 향도 하나도 안 나서 실망쓰.. 소금빵은 맛 없진 않았으나 필자가 좋아하는 버터 가득 촉촉한 소금빵이 아니어서 일단 마음이 떴다. 그래도 소금빵 2,800원이면 가격은 저렴하다. 상가 1층 내부에 개방된 형태의 가게여서, 앉아서 먹고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하나의 마이너스 요인이었다.
브레드 피트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86 롯데캐슬 아이비 상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