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방문하고 괜찮았던 것 같아서 최근에 또 갔는데, 이번에는 처음 방문만큼 좋진 않았다. 지하에 위치한 가게고 빈티지 풍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 조명이 꽤 어두운 편이라 사람이 적으면 아늑한 분위기가 나지만,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답답하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 그리고 말소리도 울리는 편이라서 더 소란스럽게 느껴진다. ■ 미숫페너 미숫가루에 크림 올린 메뉴. 필자는 저번에 먹었을 때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 먹은 일행은 좀 느끼해서 별로라고 했다. ■ 라벤더 플라워 티 필자의 이번 방문 때 먹은 메뉴. 첫 사진에 보이는 하늘색 음료가 이것이다. 상상하던 길거리 라벤더 향은 아니었지만 그냥 허브 티 정도로 생각하고 먹으면 괜찮다. 살짝 식욕 감퇴 색이라서 오히려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지도?! ■ 쑥쫀득바 버터바와 휘낭시에 중간 그 어딘가의 맛과 식감이다. 여기는 음료보다는 디저트가 전체적으로 좀 더 나은 것 같다. 쑥 향은 은은한 편이었다. ■ 떡플 떡을 와플 기계로 눌러 만든 디저트. 안엔 아무것도 안 들어있고, 같이 나오는 크림과 꿀을 찍어먹으면 된다. 딱 상상하는 그 맛이었다.
106길 15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6길 15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