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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추천해요

1년

종합평: 힙한 카페인데 막 정이 가진 않음. 크로플 맛있음. 몇 개의 크로플 리뷰들을 몰아서 쓰고 이제 드디어 마지막.. 아우프글렛! 솔직히 이제 크로플 여기저기서 많이 팔기도 하고, 대부분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아우프글렛 크로플만큼은 꽤나 맛있었다. 사진만 봐도 크루아상 패스츄리 결이 섬세하게 느껴지는데, 먹을 때도 실제로 파삭했다. 엄청 크고 쫀쫀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덕에 먹고 나니 상당히 배불렀다. 시나몬도 넉넉하게 뿌려주셔서 좋았다. 그러나 1인 1음료 필수여서 굳이 마시고 싶지 않은 라떼를 주문해야 했다. 2층짜리 카페인데 위층이나 아래층 모두 음악도 크고 시끄러운 편이다. 웨이팅해서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크로플도 한 번 먹어본 걸로 족해서 딱히 재방문 의사는 없다.

아우프글렛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가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