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플라나리아

좋아요

1년

종합평: 무난한데 굳이 재방문하고 싶은 의사는 없음 더현대 어딜 가나 너무 웨이팅 많은데 여기는 별로 없길래 걱정 반 근심 반 들어갔다. 오버 프라이스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맛이 나쁘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양이 적어서 인원 수대로 파스타를 시키면 배가 안 찰 거 같고 피자를 섞어 시켜야 할 것 같다. 식전빵은 폭신폭신한 치아바타 느낌이었다. 리뷰 다 쓰고 나니까 좀 시니컬한데, 그래도 먹을 땐 맛있게 먹었다. (와인 마시다가 살짝 취해서 그런 탓도 있을 수 있다..) ■ 라구 딸리아뗄레 소스가 엄청 진한 건 아닌데 그래도 딱 라구의 정체성은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의 맛이었다. ■ 봉골레 너무 휑하게 생겨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조개 해감도 다 잘 돼있고 면 익힘 정도도 괜찮고 무난했다. ■ 트러플 트러플 향은 은은하게 나고, 뭔가 트러플보다도 그냥 버섯 피자 같은 느낌이었다. 양송이 버섯이 아주아주 얇게 썰려서 올라가 있는데 필자는 시킨 메뉴 중 이게 제일 맛있었다. 도우는 얇아서 쫀득하고 뭐고 느낄 새도 없었다. 도우보다 토핑 맛으로 먹는 피자인 듯! ■ 프로슈토 &루꼴라 프로슈토가 꽤 올라가서 맛있었는데 루꼴라가 좀 더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탈리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더현대 서울 6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