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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 쫘안득한 수육 외관은 허름할 것처럼 생겼으나 안으로 들어가면 보기보다 넓고 깨끗하다. 메뉴판이 휑한데 그게 오히려 신뢰감을 준다. 자신 있는 음식만 팔아도 가게 유지를 할 수 있다는 무언의 자부심이 엿보인다. 수육은 윤기 촤르르 흐르는 게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다.. 사진 기준으로 접시 오른쪽에 4점 있는 건 우설 같고 나머지는 무슨 부위인지 잘 모르겠다. 우설은 부드럽고 담백한데 나머지는 엄청 쫜득쫄깃하고 촉촉했다. 소머리국밥은 국물이 꾸리하지 않고 맑은 편이었다. 고소해서 맛있었다. 다대기가 있는데 필자는 보통 잘 넣지 않아서 파만 넣어 먹었다. 당면이 안에 조금 들어가 있었다. 그치만 국밥보단 역시 수육이 기억에 남는다.

정미네 식당

경기 의정부시 금오로 9-3 중금오새마을회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