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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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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종합평: 근처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굳이 여기저기 다른 지점이 있는 줄 몰랐는데..! 리뷰 쓰면서 처음 알았다. 피자, 파스타 등을 파는 무난한 양식집이다. 상호가 '피셔맨스 키친'인 만큼 컨셉을 더 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인테리어도 메뉴도 2% 아쉬운 느낌. 음식 자체는 쏘쏘 무난무난 괜찮은 편이다. 다만 주변 식당들에 비해 혼자 가격 대비 양이 적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나빠 보이는 느낌이다. 피자를 시킨다 해도 음식 인원 수대로 시켜야 배가 찬다. 피자는 프로슈토 루꼴라와 마르게리타를 먹어봤다. 도우가 아주 얇아서 식감이 쫀득하고 부드럽고 이런 걸 느낄 새가 없었다. 파스타는 어부의 만찬(오일)과 로제 파스타를 먹었봤다. 어부의 만찬은 여기 시그니처로 오징어, 조개, 가리비, 관자, 홍합 등 해산물이 들어간다. 해산물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해감은 잘 돼있었다. 로제 파스타는 꾸덕꾸덕했다. 스테이크도 먹어봤는데 불쇼를 해주셨다! 고기 자체는 부들부들했으나 역시 양이 많은 건 아니었다. 여기 의외의 보물은 바로 식전빵과 함께 나오는 크림치즈! 식전빵은 그냥 빵인데,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맛있었다.

피셔맨스 키친

경기 의정부시 오목로225번길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