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돌고 돌아 사람이 이제는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생각보다는 많았다. 전에 뉴진스 토끼 케이크 콜라보 했을 때 1층 구경만 했었는데(카페는 지하 1층) 그 때도 카페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이런 노력 덕에 아직 고객이 유지되나 싶기도 하다.. 음식에 대한 기대가 워낙 없었다보니 "생각보다는 괜찮네?"를 연발하며 먹었다. 가장 유명한 '피크'를 먹었다. 가운데에 점도 낮은 녹차 크림이 있고 검은 크루아상으로 둘러싸인 메뉴다. 녹차 크림은 녹차 맛이 진한 건 아니었는데 그 덕에 적어도 텁텁하지는 않았다. 크루아상은 뭔가 버터 향이 강한 것두 아니구..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빵에 가까웠지만.. 녹차 크림에 찍어 먹으니 먹을 만했다. 음료는 더치 블랙을 마셨다. 보기엔 예쁜데 맛은 그냥 라떼..
누데이크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6길 50 하우스 도산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