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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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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주 큰 공간(2층도 있음)에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일행과 쾌적한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다. 다만 테이블이 커서 일행과도 멀리 떨어져 대화하게 됐다. 맥주 종류도 많아서 각자 원하는 것을 골라 마실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었다. 주문은 자리에 앉아서 네이버로 하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면 (4인 기준) 무려 마르게리따 피자를 서비스로 준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예약 서비스였고 추가로 부라타&프로슈토 꼬또, 감자 뇨끼, 뽀모도로 스파게티를 시켰다. 피자는 도우가 아주 얇고 끝은 과자 같은 스타일이었다. 부라타 치즈에 프로슈토 조합은 실패할 수 없는 맛.. 감자 뇨끼는 말랑한 뇨끼였는데 양도 좀 적고 바질소스+크림+말랑한 식감이 합쳐지니 살짝 느끼했다. 뽀모도로 스파게티는 익숙한 맛의 토마토 스파게티였다. 맥주는 고릴라거와 라즈베리 위트(wheat)를 마셔봤는데 둘 다 괜찮았다.

비어룸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