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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좌석이 그렇게 많은 게 아니라서 평일 5시 반쯤 가면 간당간당하게 웨이팅 안 하고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다. ■ 명란크림우동 면이 엄청 부드러웠다. 살짝 달달한 듯 묽은 듯한 크림소스가 짭짤한 명란이랑 잘 어울렸음. ■ 덴푸라 오로시 우동 가지, 단호박, 연근 등 여러 종류의 튀김이 올라간다. 다 맛있어서 나중에 다시 오면 단품으로 모듬 튀김 시켜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냉우동이고 쯔유 부어서 먹는 건데, 온우동인 명란크림우동과 달리 이건 우동 면발이 더 탱탱하고 밀도 있는 식감이었다. ■ 에비후라이 카레덮밥 새우튀김 올라간 카레. 맵다고 써있었는데 별로 맵진 않았다. 그냥 칼칼하다 정도..? 무난무난한 카레에 새우튀김이었다. 밥을 먹고 싶은 게 아니라면 굳이 안 시켜도 될 듯. 그릇이 깊어서 밥 양이 엄청 많았다. ■ 소바스시 소바 면 넣은 김밥.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었다. 엄청 큰 건 아니라서 한 입에 넣기에 부담스럽지 않았다. 3명이서 갔는데 다른 일행은 둘 다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함.

미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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