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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맛집이라고 생각해서 큰 기대 없었으나 의외로 크림이 되게 맛있었다. 푸딩은 혼자 먹기엔 부담스럽게 큰 크기라서 안 샀다. 주중엔 웨이팅 없고 주말엔 간혹 웨이팅 생길 때도 있다. 회전율 빨라서 웨이팅 있다 해도 거의 안 기다린다. 가게 앞에서 몇 분만 서있으면 사갈 수 있다. 시그니처인 깨찰슈는 주말엔 일찍 품절되는 듯하다. ■ 찐우유크림깨찰슈 깨찰빵 안 좋아하지만 여기서 제일 유명한 메뉴가 깨찰슈라서 사서 가게에서 바로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크림도 듬뿍 들었는데 안 느끼하고 바삭한 쿠키슈와 쫀득한 얇은 찰빵 부분이 잘 어울렸다. 다만 크림은 우유 크림이 아니라 바닐라 크림 맛이었다. ■ 녹차초코파베슈 포장해서 다른 사람과 같이 먹었다. 슈 위의 초코 코팅이 단단해서 오독오독 씹는 맛이 있었다. 다만 초코 코팅도 두껍고 안에도 초코라서 꽤나 달았다. 녹차 크림이 많이 씁쓸한 편이었는데 초코 맛이 녹차 맛을 덮어버려서 어느 순간부터는 녹차 맛이 잘 안 났다. ■ 바닐라 우유 슈 냉장고에 며칠 뒀다가 먹었더니 슈가 좀 눅눅해졌다. 그래도 크림 자체가 안 느끼하고 적당히 달아서 맛있게 먹었다.

크리미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