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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쪽은 너무 혼잡하고 사람이 많아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사진은 두 장 다 카운터 옆에 있는 구움과자 코너다. 대표메뉴는 만주다. 파이만주랑 치퐁만주가 제일 잘 나가고, 만주 코너에서 요청하면 원하는 구성으로 만주 박스를 구성할 수 있다. ■ 파이만주 겉에는 파삭한 파이지, 안에는 팥소가 들어있다. 간혹 팥 알갱이가 살아있고 필자가 좋아하는 인공맛 없이 많이 안 단 팥이어서 좋았다. 견과류도 간간이 씹혔다. 따뜻할 때 먹으면 정말 맛있다. ■ 치퐁만주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고 겉은 쫄깃한 빵이다. 이것도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다. 파이 vs 치퐁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둘 다 맛있다. ■ 매콤치즈만주 이건 치즈보다도 감자샐러드 같이 포실한 식감이고 매콤한 것도 시즈닝 맛이라서 별로였다. ■ 카스테라만주 (고구마) 팥소가 들어있는 것도 있고 고구마가 들어있는 것도 있다. 필자는 고구마를 먹어봤다. 카스테라 가루도 보들보들해서 맛있고 빵도 촉촉했다. 고구마소는 진짜 으깬 고구마에 가까웠다.

비엔씨 제과

부산 동구 중앙대로 206 부산역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