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비건카페&레스토랑 [플랜트] 여길 찾아간 이유는 올해 가장 큰 목표인 비건, 적어도 플렉시테리언의 삶을 시작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맛있게 시작하고 싶어서 열심히 서칭해서 선택했어요. 제 소듕한 연차를 플랜트에 가보는 것으로 바친 것입니다. 맛 못잃어.. 이태원역 4번 출구 도보 3분, 2층에 인력사무소(벤츠인력)와 이웃하고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나만 당황했나ㅋㅋㅋㅋ 어쨌든 들어가면 미국 어딘가 있을 것만 같은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식사도 가벼운 음료도 산뜻한 알콜도 가능한 곳. 위치가 이태원인 만큼 외국인 손님이 반 이상인듯 합니다. 재료는 모두 비건이며, 메뉴마다 글루텐 프리 등의 다양한 옵션이 존재합니다. 맛은 비건이라 생각치도 못할 정도로 있어요. 제 입맛엔 살짝 짭짤했으나, 그냥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있음이었습니다☺️ 저는 머쉬룸버거에 감자튀김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매우 배불러서 결국 감튀는 남기고 말았네요. 가격은 좀 있는 편이지만 이태원+비건의 조합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 첫 비건 한끼였는데 대만족이었어요. 플렉시테리언의 삶, 출발이 좋네요!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플랜트
서울 용산구 보광로 117 2층
하뉼 @hanulier
플렉시테리안!!!응원합니다
숩시 @soobfilm
@hanulier 응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