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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추천해요

1년

음식먹고 죄책감이 들 때가 있고, 한 점의 후회없이 내 체중을 오롯이 감내할 용기로 충만할 때가 있죠. 오늘의 식사는 후자의, 용기와 확신으로 마무리 된 식사였습니다. 맥스 생맥주에 오사카 현지 이상으로 굉장히 잘 취겨낸 쿠시카츠. 푹 쪄낸 무가 들어간 진짜배기 오뎅! 아무래도 본가를 자주 오는건 아니다보니 요즘 고향에서 식당가면 최대한 많이 맛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는 필히 다시 올 것이므로 다음을 기약하며 적당히 시킬 수 있었네요. 왜 쿠시카츠가 예약제로 돌아가나 의아한 부분도 있었는데 사장님 혼자서 가게를 굴리려다보니 회전률 조절을 위해 그리한 것 같습니다. 다음 고향방문은 여기 때문에라도 계획세워서 가게 될 것 같군요!!

쿠시카츠 와가마마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51번길 8-1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