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가 6만 8천원. 가격 경쟁력이 나름 있는 곳이다. 공간도 깔끔하고 좋은 편. 어느식당이든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이곳의 강점을 딱 하나만 말하라 했을 때 바로 말할 수 있는 건 식자재의 익힘 정도와 식감에 공을 꽤 들인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다는 것이다. 날것에 가깝게 구워 쫀득함이 살아있는 관자, 절묘하게 아삭함을 살린 연근위에 올라간 훌륭한 식감의 대구살, 리조또 위의 닭다리살 식감 등... 그리고 차로 나온게 돼지감자차였... 더보기
원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1-6
장뉘러우반황과, 메차이코러우 를 시켰습니다. 장뉘러우반황과는 화쟈오가 들어가지 않아 덜 자극적이지만 새콤달콤하면서도 심심치 않게 라유 매운맛이 있어 요즘같은 무더운 날씨에 좋은 요리였고. 메차이코러우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비록 소스가 약간 매콤하고 전분기있는 동북식 어레인지지만 그것이 꽤 괜찮고 고기 밑에 넉넉히 깔린 메차이 볶음(진짜 메차인지 시레기인지는 알 방도가 없으나 쨌든 맛있음!)에 고추가 살짝 들어가있는 것도 꽤... 더보기
일품가
서울 구로구 우마길 26
최근에 삼고초려 해서 얻은 요리가 있는데 구로시장 금백만식품의 찹쌀순대다. 우거지 살짝 들어간 공장제 동북식 찹쌀 순대도 좋아하지만 중국내 북한식당식의 찹쌀선지 외 다른 부재료 극히 제한적으로 이용한 그 순대가 너무 그리웠는데 썰어서 데워먹는순간 눈물흘림. 베이징북한식당 바로 그맛임. 사장님이 한국사람이냐, 어떻게 이런 음식을 아느냐? 라고 질문하시기에 베이징이랑 상하이 북한식당에서 먹어봤다고 하니 "아... 그거랑 많이 비슷... 더보기
금백만식품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22길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