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광주 첫끼로 먹었던건 광주송정역 앞의 영명국밥. 모듬수육에도 암뽕순대가 들어간다기에 모듬수육과 모듬국밥을 시켰다. 모듬수육은 찜통에 부추와 함께 머릿고기, 암뽕순대, 돈설이 같이 나오는데 모든 부위가 이 세상 부드러움이 아니고, 특히 난 암뽕이 이렇게 잘 조리되면 맛나단걸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순대도 딱히 향신료 많이 쓰지 않은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모든 고기에서 잡내가 없다. 그리고 국밥의 국물... 확실히 전남이 ... 더보기
영명국밥
광주 광산구 송정로8번길 5
가끔 우리집 바로앞에 있었으면 하는데(가격, 취향 등의 이유로) 그렇지 않아서 좀 섭섭한 식당이 있다. 바로 그런 식당이었다. 왜 우리집 앞에 없음??
카레와 제육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42
디너가 6만 8천원. 가격 경쟁력이 나름 있는 곳이다. 공간도 깔끔하고 좋은 편. 어느식당이든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이곳의 강점을 딱 하나만 말하라 했을 때 바로 말할 수 있는 건 식자재의 익힘 정도와 식감에 공을 꽤 들인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다는 것이다. 날것에 가깝게 구워 쫀득함이 살아있는 관자, 절묘하게 아삭함을 살린 연근위에 올라간 훌륭한 식감의 대구살, 리조또 위의 닭다리살 식감 등... 그리고 차로 나온게 돼지감자차였... 더보기
원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