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에 있던 페루음식점 리마가 이쪽으로 온 것 같다. 와인바 컨셉으로 가면서 음식이 꽤나 비싸져버렸는데 오늘의 점심메뉴(지정, 선택불가)는 만사천구백원이라 먹을만. 어쨌든 아히데가지나 라는 닭요리가 나왔고 페루의 맵지않은 노란고추와 크림소스에 버무린 닭가슴살이 감자튀김 위에 얹어져 나오고 노란 소스는 매운 노란고추. 닭고기 상태가 좋다곤 하기 힘들었지만 페루식 스파이스가 꽤 재밌기도 하고 딴데서 먹기 힘든 것도 있는지라 가끔 점심먹으러 갈 것 같다.

리마 플러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 스퀘어리버뷰합정 지하1층 B102, B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