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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친구가 9월 되기 전부터 대만카스테라가 먹고싶다고 찡찡거려서 판교보다 가까운 홍대 대만카스테라로 데리고 갔다. 좌석이 있다는 글을 보고 갔었는데 좌석은 커녕 줄만 길게 있었다. 15~20분에 한번씩 카스테라가 나오는데 오리지널 반, 치즈 반 나오는 시간이었는지 3판 연속으로 그렇게 나왔다. 포장 후에 저녁을 먹고 집에 와서 오픈을 했는데 생각했던 맛은 아니였다. 폭신하면서 부드러운 빵...? 굳이 1시간 가까이를 기다려서 사먹을 맛은 아니였다. 빵이 나오고 바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외부 음식 반가워할 카페도 없을 뿐더러 이 날씨에 밖에서 먹기도……. 그래도 7천원에 이정도 양이면 훌륭!! 그래도 다시는 줄 서서 안 먹을 듯. 누가 사온다면 또 먹겠지만ㅋㅋㅋㅋㅋㅋ

치즈테라

서울 마포구 홍익로 10 서교푸르지오 상가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