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웨이팅이 심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다. 회전율이 좋아 자리가 금방금방 생기는 편. 사천탕수새우 35,000원 유슬부추도삭면 11,000원 새우볶음밥 9,000원 음료 2,000원 일행이 강추 했던 사천탕수새우가 제일 맛있었다. 새우도 통통하고 튀김옷도 너무 두껍지 않다. 소스도 너무 새콤달콤하거나 튀지 않고 잘 어울린다. 다음에 가도 무조건 시켜먹을 것. 유슬부추도삭면은 좀 기름이 많다고 생각되... 더보기
란주칼면
서울 중구 소공로 64
명동 중심가와 거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설빙'. 들어갈 때에는 2층에도, 3층에도 자리가 많아서 창가 자리에 여유롭게 앉을 수 있었는데 나올 때 즈음 되니 자리가 꽉 찼다. 역시 인생은 타이밍. 치즈 빙수에 원래 치즈 양이 이랬나...? 일행이 시킨 팥빙수에는 중간중간에 팥이 들어가있었는데 내가 시킨 치즈에는 위에 올라간 치즈가 전부였다. 연유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예전에는 연유가 작고 귀여운 컵에 담겨 나왔는데 이... 더보기
설빙
서울 중구 명동9길 21
밤에 갔더니 카페를 어둡게 해놔서 순간 영업 안 하나...? 싶었다. 어두운 곳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았던 곳. 허나 커피는 내 취향이 아니였던 곳. 바닐라라떼 5000원 가격 대비 양도 적지 않고 무엇보다 컵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산미가 쎄서 내가 좋아하는 라떼는 아니였다. 어니언 디저트가 궁금하다며 친구가 가자고 했던 곳이었는데 커피 보다 디저트가 더 마음에 들었다. 굳이 커피를 마시러 갈 곳은 아니고, 근처에 갈... 더보기
어니언
서울 강북구 솔매로50길 55
왕큰 고양이가 있는 작은 카페. 왕크니까! 왕귀엽다!!! 아이스바닐라빈라떼 4,500원 스콘 + 딸기잼 3,000원 바닐라빈라떼에 배신 당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약간의 경계심을 가지고 주문했다. 부드러운 라떼와 느껴지는 달콤함에 사르르 녹아버리는 이 마음... 사장님께서 디저트를 계속 구우시는지 가게 내에 달콤한 냄새가 계속 나서 디저트를 안 시킬 수가 없다. 이건 사장님 잘못입니다 흥 친구가 시킨 스무디도 짱짱 맛있었다고. 여... 더보기
숲오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48길 12
주말 저녁 방문. 웨이팅이 조금 걱정됐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식사하는 중에도 한팀만 들어왔다. 비 덕분인지 운이 좋았던 건지. 짜장 7,000원 칠리새우 23,000원 하얼빈 8,000원 가장 먼저 나온 칠리새우. 첫인상은 어라..생각보다..양이적은데? 한입 먹고 나서는 어라..배부르겠는데? 새우가 통통해서 꽉 찬 것이 만족스러웠다. 소스만 먼저 찍먹 해봤는데 처갓집 양념치킨 맛이 나서 약간 혼란스러웠다. 2명이서 짜장 하나... 더보기
쌍문동 판다쓰
서울 도봉구 우이천로24길 49
친구 단골집이었는데 이제는 내 단골집이 되어버린 '청산손만두'. 평소처럼 만두전골 시키려는데 친구가 갑자기 순두부만두전골? 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시켜봤다. 기존 만두전골과는 달리 빨간 국물로 매콤한 버전이다. 매운 거 좀 약한데.. 얼마나 매우면 순두부가 들어가지? 싶었는데 엄청 매운 느낌은 아니었고 칼칼한 정도. 술 좋아한다면 이 조합 추천. 들어가는 만두는 기존 만두전골과 동일한 고기만두. 빨간 국물은 언제나 옳지만 특히 비... 더보기
청산 손만두
서울 종로구 대학로11길 19-6
비가 많이 와서 근처에 있는 곳으로 급히 들어갔다.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뭐지 싶었는데 까치화방 다른 지점에 간 적이 있어서 그랬나보다. 평소 시키던 바닐라라떼 말고 오늘은 좀 특별하게 다른 메뉴 시도. 먹기 힘든 컵에 예쁘게 담긴 커피는 참으로 먹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달달한 커피는 아니지만 크림과 함께 먹으면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 요즘 핫하다던 혹은 핫했던 약과 디저트도 있었다. 굳이 찾아와서 먹을 ... 더보기
까치화방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