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곱창 2인분(54,000원) 주문. 모든 테이블의 곱창을 직접 자르고 구워주신다. 정말 다 해주시기 때문에 먹기만 하면 된다. 곱도 많이 들어있고 쫄깃쫄깃하여 맛있게 먹었다. 듬뿍 올라간 파도 그리 맵지 않아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2,000원)은 그냥 그랬다. 볶음밥이 맛있는 집은 보통 찌개, 탕처럼 국물이 있는 메뉴이기 때문에 엄청난 맛을 기대하는 건 무리. 한가지 걸리는 게 있다면 가위로 곱창을 잘라주신 후 그 손으로 파를 움켜쥐어 곱창 위로 올려주신다. 백종원 선생님이 보신다면 나쁜 습관이 있다고 말씀하실 것 같은 교차오염. 방문 당시 웨이팅이 싫어 5시에 방문했다. 하지만 곱창 손질 때문에 6시에 오픈한다는 안내문을 보았고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렸다. 친구와 "아무리 맛있어도 괜찮다를 줄 것이며, 괜찮다면 별로를 줄 것이야!!" 하면서 들어갔는데 사장님, 직원분들 너무나 친절하셨다. 나 그런 거에 약한데...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맛,친절 모두 좋아서 곱창 먹고싶으면 또 여기로 갈 예정. 평일 웨이팅은 6시 30분 ~ 7시 사이서부터 있는 듯
전봇대 곱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