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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

추천해요

3년

내부 화장실 있음 (남녀공용) 입구 계단 조심 잘못하면 주님의 품으로 갈 수 있음 동대문 러시아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러시아 음식점. 메뉴판에는 한국어 없이 러시아어와 영어만 존재. 러시아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 거라 걱정 반 기대 반 상태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친숙한 맛이 느껴졌다. 식사할 때 차를 하나씩 시켜야하며 보드카를 기본으로 제공해주신다. 보르시 8,000원 러시아 전통 스프. 비트가 들어간 비주얼이 낯설어 조심스레 한 입 먹었는데 굉장히 익숙한 맛이 났다. 맑은데 빨간 소고기뭇국 맛. 짜거나 맛이 강하진 않았다. 일행들은 마요네즈를 넣어 섞어 마셨는데 굉장히 맛있다고 했다. 나는..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빨간 소고기뭇국으로 즐겼다. 커틀릿 with 감자 8,000원 말 그래도 감자와 고기. 엄청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램 스튜 20,000원 메인으로 시켰던 스튜. 메뉴판에 있는 사진보다 더 과하게 나온 것 같은 기분. 양고기 수육맛이 난다. 당연함 lamb가 양고기라는 뜻임. 몰랐음. 양 냄새는 덜한 편. 가게 곳곳에 러시아 소품이 있다. 사장님께서 손님과 이야기 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신다. 러시아 모자에 대해 물으면 직접 써볼 수도 있다. 음식이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다보니 미리 예약해놓는 것도 좋은 선택!

카페 바이칼

서울 중구 동호로34길 24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