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바로 보이는 '루이식당'. 일식 특유의 단맛이 강하다. 오히려 좋아! 가게가 널찍하고 4인석이 많다. 혼밥 하기에는 조금 눈치가 보였으나 이미 4인석에서 혼밥 중인 테이블이 여럿 있어 자신감을 가졌다. 카츠전골 13,000원 바삭한 튀김과 약간 달달한 국물. 일식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 맞는 맛.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고추로 매콤한 맛까지 난다. 강릉 여행 중 먹었던 식당 중 제일 기억에 남는다. 그저 취향 저격. 뭔가 우동도 잘 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음식이 나오기 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렸지만, 여행 당시 매우매우 여유로운 상황이었기에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메뉴판에는 바다 구경하고 와도 된다는 안내 문구도 있었다.
루이식당
강원 강릉시 창해로 4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