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리모델링을 마친 '케이크무드'. 이전보다는 테이블 수가 줄어들고 손님 공간도 줄었지만 디저트 종류가 늘었다. 예전에는 커피 마시러 가서 앗. 케이크도 하나 주세요.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꾸덕바에 마음을 뺏겼다. 쿠키와 비슷하지만 들고 먹는 케이크 같은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이름처럼 엄청 꾸덕하고 진하다. 앉아서 즐길 수 있었던 분위기가 사라진 건 좀 많이 아쉽지만 그 공허함을 꾸덕바가 채워주니 그저 행복하다.

케이크무드

서울 동작구 상도로15길 45 예능어린이집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