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대기줄이 길까 걱정했는데 대기 없이 만석이었다가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자리가 좀 났었다. 여느 고기집이 다 그렇겠지만 소리가 너무 울리고 시끄러워서 대화하는데 좀 무리가 있었다. 목살 2인분 30,000원 계란찜 4,000원 직원분이 직접 구워준다는 리뷰에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역시 전문가가 잘라주고 구워주고 먹으라고 알려주니 참으로 편하다. 고기 구울 때는 가림막도 있어서 기름 튈 걱정도 적다. 기름에 튀겨지듯이 구워진 김치와 목살의 조합. 맛이 없을 수가 없. 고기 보다도 계란찜이 더 맛있었다. 약간 짠 듯하면서 퐁실한 것이 최고.
솥돈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434-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