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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목요일 18시 방문. 대기는 없었지만 바깥자리는 예약석으로 꽉 차있어 안쪽에 앉았다. 식사가 끝나고 나올 때는 2팀 정도 대기가 있었고 예상 대기 15분 정도였다. 목살 스테이크 2인분 주문 사실 돼지고기 먹을 때 부위를 고르자면 목살은 잘 선택하지 않는 편이다. 촉촉한 느낌이 적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 취향은 아니였다. 그런데 여기 명랑회관 목살은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서 깜짝 놀랐다. 돼지가 이게 된다고??? 게다가 직원분이 직접 다 굽고 자르고 해주시니 정말 편하다. 통항정살 1인분 추가 주문 먹다보니 조금 모자란 거 같아서 흐름 끊기기 전에 주문. 역시 직접 구워주셨다. 목살보다는 덜 부드럽긴 했지만 목살이 넘 쇼킹했었던지라 아마 항정살을 먼저 먹었다면 뭐야 왤케 부드러워! 라고 했었을 거다. 돼지고기에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깰 수 있었던 곳. 다음에 또 가고 싶다. 19시쯤 되니 가게가 어두워지고 음악 소리가 커지면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 하셨는데 어... 음... 급하게 나왔다.

명랑회관

서울 강남구 삼성로85길 3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