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 근처 La Une 라윈이라고 읽는 듯 하다. 트레플유오, 리틀앤머치에 이어 여기까지 무슨 이쪽 라인 동네는 무스케익 강자들이 줄을 서는가... 집이 근처인 입장에선 너무 행복ㅎㅎ 오픈한지 1주일이 안되어 가장 빠른 방문자 중 한 명이 됐을 것 같은데, 오길 잘 했다. 무스케익도 종류가 다양한데, 여기도 특색있고 부담없는 맛의 무스케익이 입을 사로 잡는다. 너무 달지도 않기에 물리지도 않고, 커피랑도 잘 어울리는 깔끔한 맛이다. 발로나 초콜릿을 활용한 앞의 무스는 버터를 좋은걸 쓰시는지 참 시트도 딱 좋은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위에를 잘 잡아준다는 느낌. 다만 역시 이렇게 예쁜 케익들의 문제는...어떻게 잘라야될지 모르겠다 ㅜ 잘 안 잘린다ㅜㅜ 뒤의 베일리스를 활용한 무스도 자를때 질감이 굉장히 특이해서 기대감이 굉장히 부풀었었는데, 역시나 만족스러웠다! 아마 근래에 한 번은 더 방문할 듯 하다. 나머지도 너무 궁금해졌다.

라윈

서울 강남구 삼성로95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