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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5.0
1개월

늙었다. 이 국물이 계속 땡긴다... 일주일에 한번은 먹고 싶다. 술도 안 좋아하는데 소주 한잔 딱마시고 이 국물 습 마시면 정말 그냥 행복하다... 감자탕을 잘하는 집이 뭐 어디 있나 싶은 생각을 자주 하는데, 여긴 내 얕은 감자탕 경험으로는 원탑이다. 2호선 위쪽에 있는 핫한 거기보다 여기가 훨 맛있는 느낌. 적절한 들깨향, 푸짐한 깻잎, 넉넉한 고기양, 한번 삶아서 씻어서 내주시는 라면, 수분감이 적절한 볶음밥까지 그냥 코리안 천국 티켓을 합법적으로 팔고 있다.

송파 감자국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138 유시에셋 1층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