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거리의 끝자락에 있는 조그만 젤라떼리아(표현이 맞나 모르겠다) 외국 생활을 오래하신 박씨 사장님이 만드신게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해보며... 젤라또는...맛있다. 라이스, 말차, 얼그레이 오렌지(레몬?), 치즈 레몬커드 였는데, 이날은 라이스와 얼그레이가 제일 좋았다. 위에 있는 두부칩 같은것도 맛있고... 강남구청에 있는 모 젤라또집을 자주가서 기준이 거기에 맞춰져있긴하지만, 여긴 여기 나름의 매력이 팍팍 느껴져서 좋았다. 특히 젤라또의 그 끈적한(꿀떡꿀떡 넘어가는 느낌의) 식감을 좋아하는데, 역시나 먹는 재미도 확실했다. 본인의 성을 걸고 하시는 집이라면 자부심이 상당하신 것 같은데, 멋지다고 생각했고 다음에도 근처 올일 있으면 방문할 예정.
글레이셔 박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