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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3.5
5개월

프랜차이즈는 기대하는 맛이 제공되는게 중요하지... 이젠 인앤아웃을 먹은 횟수보다 크라이치즈를 먹은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져서...인앤아웃을 다시먹으면 생각보다 다르잖아??하고 충격먹지 않을까라는 잡생각을 시작으로... 수제버거와 패스트푸드 사이의 어딘가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빵 굽기부터 야채 선도, 직접 구운 패티까지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건 느껴지는 버거. 하지만 늘 뭔가 고기 맛이 뚫고 나오진 못하는... 이름처럼 치즈의 향이 강해서 패티의 존재감이 많이 묻히고, 이건 더블을 시켜도 마찬가지다. 패티만 2개에 치즈는 1장만 하는 메뉴를 원한다 ㅜㅜㅜ 10년전에 먹었을때의 맛과 큰차이가 없단 점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프랜차이즈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기대하는 맛 그대로 나오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 여담이지만 새로 추가된 치킨 핑거 메뉴와 그 소스가 맛있다. 조금은 거친 튀김옷에 다리살과 가슴살을 적절히 섞은 메뉴같다. 적절히 기름짐과 담백함이 공존하고 있어서 좋다.

크라이 치즈버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길 28 송강원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