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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 주변에 중국음식 먹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이 었는데, 한동안 너무 핫해서 근처로 갈 생각조차 안했었음. 요즘은 사람도 많이빠져서 주말에도 걸어다닐만 하던.. 그래서 이왕 온김에 예전에 자주가던 곳 방문. 원래라면 양꼬치 20개 시켜놓고 와구와구먹었겠지만, 어제는 요리 위주로... 토마토계란볶음, 즈란양고기볶음, 가지볶음밥, 물만두였다. 보통 가지 요리를 하나 시켜서 가지볶음밥을 먹을 일이 없는데 어젠 어쩌다보니 이런 조합이 됐다. 토마토계란은 꽤나 간이 센편..케챱뉘앙스도 생각보다 좀 진해서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하루종일 일 때문에 뭐 못먹다 먹은 첫입으론 너무 강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단골집에는 다진마늘을 좀 쓰는데, 여기도 그게 좀 들어가있으면 좋았을 듯 한... 즈란양고기볶음은 이 날 베스트. 양꼬치집이라 그런지 그냥 양 고기가 맛있다. 즈란이랑 간도 꽤 취향이고 구색용 야채라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음. 가지볶음밥은 평범. 사실 볶음밥에 적합한 재료는 아니다보니 ㅋㅋㅋ 가지로 요리해본 사람은 대충 추측이 될 것 같은 맛. 수분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좀 약밥같은 느낌도 있다. 만두도 그냥 무난한 만두! 이 주변 만두 강한 집들이 너무 많아서 고평가하면 미안해진다.

서대문 양꼬치 바

서울 마포구 동교로 25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