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기준. 포장 전화 했더니 20분 걸린다고 하셔서 1차 당황. 찾으러 갔더니 만석이어서 2차로 당황. 기다리는 와중에 두 테이블이 계산했는데 둘 다 사장님께 맛있다고 하고 가셔서 기대감 상승. 그리고 남은 두 테이블도 금방 찼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계시거나 네이티브 제주 방언 장렬하신 아저씨들 테이블이 있어서 일단 기다리는게 좀 흥미진진했고... 반반치킨 + 김볶밥을 시켰습니다. 일단 후라이드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간이 어디 한군데 뭉쳐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촉촉했어요. 정말 잘 튀긴 후라이드 치킨 느낌! 양념도 과하게 달지 않은 달달매콤 우리네 양념치킨 양념이었고 김가루는 따로 주신 김볶밥도 맛있었습니다! 누가 제주까지 가서 치킨을 먹어 할 수도 있지만 그럴 수도 있잖아요 일단 맛있으니 추천합니다~!
마시레치킨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로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