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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랭
추천해요
6년

피렌체 하면 티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 하면 달오스떼! 다른 분들 말에 의하면 한인민박에서는 아예 이곳 할인쿠폰을 준다면서요? 저희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예약을 하고 할인을 받았습니다. 저녁 피크타임이 되면 할인율이 적어졌던 것으로 기억해요. 저와 일행은 총 네명이었는데 고기를 배불리 먹기 위해 티본 두개와 지인의 추천을 받은 라비올리를 주문했습니다. 전날에 트러플 라비올리를 먹었는데 이곳이 조금 더 맛있었어요. 다만 딱 네개 나옵니다. 한개씩 먹었어요. 티본은 소스 세가지와 함께 서빙됩니다. 티본이니 아무래도 한쪽이 나머지 한쪽보다 부드럽긴 하겠죠. 살살 녹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었고 제가 워낙 살코기만 먹는 취향이기는 하지만 등심 쪽은 좀 질긴 부분도 있었네요. 그렇지만 또 먹다보면 생각보다 질기지 않아요. 무슨 말이냐면 질기다 해도 못삼킬 정도인 부분은 없고 계속 먹다보면 대체로 부드럽다는 뜻이에요. 소스가 맛있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기 보다는 자꾸만 소스를 듬뿍 찍어 먹게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지만 크기가 상당해요. 많이 먹지 않는 분이라면 둘이서 하나는 좀 버거울 수 있어요. 쓰다보니 왠지 불만족스러운 후기 같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너무 덜익혀주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먹어보면 의외로 그렇지 않아요. 고기만 계속 먹다보면 지겨울 수 있으니 셋이서 티본 하나와 라비올리 정도 주문해 드시는 것이 제일 적당하겠네요. 다른 티본은 먹어보지 않아서 비교 불가지만 한국에서 엄청 유명한 것 치고 생각보다 외국인들도 많았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달오스떼

산타마리아노벨라 역 바로 앞, 1F, Via Luigi Alamanni, 3/5 r, 50123 Firenze FI, 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