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분이라도 더 이곳을 알기를 바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오랜만에 뽈레에 들어왔습니다. 여행 첫날 입맛도 없고 속도 불편해 식욕 제로인 상태였는데 그래도 왔으니 가보자며 저를 이끌고간 친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한입 먹자마자 마법처럼 식욕이 되살아났어요. 고기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이것은 마치 동파육을 이천원에 먹는 느낌입니다. 제가 원래 살코기파인데 비계 부분이 되게 고소하고 입에 착착 달라붙는 그런 맛이에요. 야채는 짜사이 비슷한 느낌이 나구요. 먹어야 할 게 많아서 한그릇으로 친구랑 나눠먹은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여기서 두 블럭 정도 더 가면 카스테라 푸딩 밀크티 맛집이 있으니 디저트도 챙겨드시구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ㅠㅠ) 번잡한 사거리 코너에 있어서 간판이 잘 안보일 수 있으니 한자를 기억해주세요! #대만 #타이완 #가오슝
남풍로육반
No. 139號, Ziqiang 3rd Road, Lingya District, Kaohsiung City, Taiwan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