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3 소라와사비, 오뎅 이집은 두번째 오는건데 예전에 소등심, 감자소세지 먹고 이번엔 아예 다른메뉴 두개. 이차로 간거라 일단 가볍게 소라와사비 먹다가, 얼큰하게 취하면서 출출해지니 오뎅으로 배채우기. 우동사리가 넉넉하게 들어가있어서 배채우기 제대로다. 원래 타코와사비 별로 안좋아하는데 소라는 좋아해서 너무 맛나게 먹었다. 타코는 그 물컹한 식감이 별론데 소라는 덜 물컹하고 약간 쫄깃 쫀득? 그리고 저번에 소등심도 그렇고 감자소세지도 그렇고 들어가는 양파!!! 양파가 엄청 달달했는데 이번에도 양파가 엄청 맛있었다! 익히지 않았는데도 너무달달. 양파맛집이다... 심지어 익혀서 주는 양파는 얼마나 더 달던지. 오뎅도 여러종류가 들어가있어서 너무 조으다.. 술자리 끝무렵이라 사실 기억이 선명하진 않은데 일단 매운오뎅 들어가있는건 확실히 기억남. ㅎㅎ 매장도 넓지 않고 화장실이 좀 별로긴 하지만 술맛나는 분위기에다가 사장님 혼자하시는데 매우 친절하시고, 술종류도 생각보다 꽤 다양한 집
원효로
서울 용산구 백범로 33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