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이타의 호들갑을 유의하라는 말이 지난주쯤 한참 돌았던 것 같은데 여기도 역시 3할정도 믿으면 되는... 하라주쿠 크레페 이런 거 기대하면 좀 낭패인 것이, 오버쿡을 차치하고서라도 배터가 원체 좀 질기다. 그리 두꺼운 건 아니라서 거슬리진 않는데 포송포송보단 쫄깃;에 가까움. 찢어지지 말라고 그런 건지 습관적인 건지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밀가루에 어울리지 않는 형용사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 가능한 수준이고, 사실 식감의 대부분을 콘플레이크의 바삭함이 카바치기 때문에 괜찮다. 신의 한 수. 그렇지만 누텔라 인심이 후하고 노점치고 관리가 깨끗하고, 무엇보다 스위츠가 드...릅...께...없는 동네이기 때무네...! 로터스 생크림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서라도 한 번은 더 갈 듯
할아버지 크레페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8-20